삼성電 "특검으로 경영차질 많았다"

강경래 기자 2008.04.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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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식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부사장(IR팀장)은 25일 실적발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특검 등으로 경영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여러가지 차질이 많았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특히 우리와 경쟁사와의 차이가 커 제대로 경영계획을 수립했다면 1분기 실적이 지금보다도 상당 폭 좋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이 온 것은 사실이다. 세부투자 등 세세한 내용은 아직까지 미세조정이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건희 회장 퇴진으로 공백을 맞게 되서 아쉬움이 크다며,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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