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이틀째 순항, 은행주 상승주도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4.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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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증시가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155.55엔(1.2%) 오른 1만3146.13을, 토픽스지수 역시 15.91포인트(1.3%) 상승한 1271.88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용위기가 조만간 극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은행주와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인텔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실적을 올리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즈호 은행은 리처드 풀드 리먼브라더스 최고경영자(CEO)가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발언한 뒤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이비덴은 2주래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노나타 시게미 폴스타 인베스트먼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본 주식시장이 순항하고 있는 이유를 "지금까지는 신용위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는데 이제 그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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