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亞 최고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4.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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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크리스탈 (2,250원 ▲20 +0.90%)지노믹스는 16일 비영리단체인 바이오싱가포르가 주최하는 '바이오메디컬아시아 2008'에서 베스트 파트너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바이오메디컬아시아 2008'은 아시아 각 지역의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투자자가 모여 제휴 및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크리스탈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신약개발연구 파트너십을 맺은 점이 인정돼 아시아 최고 파트너십 기업으로 선정됐다.

크리스탈은 국내 유유 (4,755원 ▲115 +2.48%),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 등을 비롯, 일본의 다이치산교, 온코세라피, 소프트뱅크바이오, 카르나바이오, 미국의 바슈롬, 벤드리서치, 프로퀘스트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회사측은 특히 올해초 미국 벤처캐피탈인 프로퀘스트인베스트먼트와 저산소증치료제 개발을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것이 큰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외 제휴를 통한 윈윈(win-win)파트너쉽의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신약이 작용하는 질환 단백질 구조를 규명해 신약을 개발하는 구조기반신약발굴 기술(SCP™)을 갖고 있는 바이오회사다. 이와관련, 비아그라 작용원리를 밝힌 논문이 지난 2003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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