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8일 양천구청과 치매지원센터 위ㆍ수탁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늘어나는 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왼쪽)과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치매지원센터 위 수탁기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는 모습.
치매지원센터는 보건교육식, 진료실, 검진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치매검진과 등록관리, 치료 등을 진행한다. 신경과 전문의를 비롯, 간호사, 미술치료사 등 12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10월 우림건설이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하는 실버주택형 주상복합아파트인 상암 카이저팰리스클래식 진료지정병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수탁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매질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센터와 2010년 하반기 개원할 양천메디컬센터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향후 노인성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