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동영상 보는 TV '타임스퀘어' 출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4.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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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단자 연결해 동영상 파일 구현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은 8일 USB단자 연결을 통해 동영상 파일을 구현할 수 있는 풀HD LCD TV (모델명:DLD-46U1UVB) 써머스 '타임스퀘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개의 HD튜너를 탑재해 타임시프트 및 실시간 녹화는 물론 HD방송 시청 중 타채널 녹화, 요일별·시간대별 지정 녹화 등 다양한 녹화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경쟁사 제품이 160GB의 용량이었던 것을 250GB로 대폭 늘려 HD방송을 최대 25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SB단자를 통해 저장용량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디카를 비롯한 전자기기의 동영상 파일을 TV를 통해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PMP와 DIVX플레이어 같은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 없이도 동영상 파일이 담긴 메모리를 USB 단자에 연결해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일렉, 동영상 보는 TV '타임스퀘어' 출시


'타임스퀘어' 시리즈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107㎝(42")와 116cm(46") 2가지 규격, 총 4개 모델로 200만화소(1920*1080)의 초고해상도 Full HD화면을 구현한다.

이밖에 TV의 채널 및 동작 상태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윈도우', 외부 밝기를 스스로 감지해 화면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아이'가 장착됐다. 모든 버튼은 터치센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구성됐다.


오찬서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이사)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디지털TV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을 많이 들인 제품" 이라며 "디지털 녹화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해 써머스 타임스퀘어가 가정의 미디어 센터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써머스 타임스퀘어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 말까지 대대적인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6" 제품의 경우 399만원에서 125만원 할인된 274만원, 42" 모델은 259만원에서 60만원 할인된 199만원에 판매한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없는 일판 풀HD 모델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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