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의 4561대 보다 26.8% 늘어났으며 1~3월 누적(1만5658대)으론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이밖에 미니 113대, 랜드로버 64대, 캐딜락 61대, 재규어 58대, 포르쉐 53대, 사브 20대, 벤틀리 10대, 마이바흐 1대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전체 5782대 가운데 법인구매가 3555대로 61.5%, 개인구매가 2,227대로 38.5%였다.
법인구매를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1535대(4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 1264대(35.6%), 경기 502대(14.1%) 순이었다. 개인구매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801대(36.0%)로 가장 많았고 서울 749대(33.6%), 부산 102대(4.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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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수입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이유는 공채 매입 비율이 낮기 때문. 차를 살 경우 지역개발 공채를 매입해야 하는데 경남의 경우 공채매입 의무가 7%로 타 지역(12~20%)보다 낮아 렌터카나 리스업체들이 창원에 지점을 내고 원정 등록을 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수입차 등록대수가 많다.
모델별로는 BMW 528(432대)가 가장 많았으며 혼다 CR-V(320대), 혼다 어코드 2.4(2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 판매(신규등록)는 계절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2월 대비 인기차종 중심의 물량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더해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