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회적기업가 양성 '소시지팩토리' 창립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2008.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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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ㆍ넥스터스 공동..창립파티서 '희망대장정' 체험담 발표

'좋은 일하면서 돈 버는 기업가' 즉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대학생들과 비영리기구(NPO)가 손을 잡았다.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넥스터스(대표 김정헌)는 30일 "대학생들의 사회적 벤처(Social Venture)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소시지팩토리(Socie知Factory)를 연다"고 밝혔다.

'넥스터스'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안는 기업가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 그룹이다.



이들이 희망제작소와 함께 설립할 '소시지팩토리'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Society)시키는 지식(知)의 장이자, 착한 기업가를 양성하는 작업장(Factory)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창립파티(Opening Party)는 오는 4일 오후 6시 서울 수송동 희망제작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머니투데이 쿨머니 시리즈 '젊은 아시아, 빈곤을 넘어'를 연재했던 '희망대장정'팀이 '내가 보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발표한다.

김이경ㆍ윤여정ㆍ주세운씨 등 대학생 3명으로 구성된 '희망대장정'팀은 지난해 머니투데이 후원으로 90일 동안 남아시아 빈곤국의 사회적기업과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들을 둘러봤다.

한편, '소시지팩토리'는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사회적기업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5월 30일엔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초청강연회도 열린다. 4월 8일엔 이철영 아크투자자문 대표가 '세계 명문대학 MBA는 이미 사회적벤처를 주목한다'를, 5월 14일엔 이전영 포스텍기술투자대표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벤처소기업가가 되어라'를 강연한다.

자세한 문의는 희망제작소(02-3210-090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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