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김인주 사장·서정우 변호사 소환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3.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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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9일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관련 이날 오전 9시경 김인주 삼성 전략기획실 사장을 재소환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법률고문을 지낸 서정우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저녁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으로 1ㆍ2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허태학 전 에버랜드 사장(현 삼성석유화학 사장)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후 2시께 출석한 이건희 회장의 비서 박명경 상무를 상대로 비자금과 차명주식 관련사항 등에 대해 15시간 가량 조사하고 이날 새벽 5시께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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