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영업이익 개선에 주목-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3.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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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I (376,500원 ▲4,500 +1.21%)에 대해 영업이익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1분기에 매출액 1조4278억원, 영업적자 5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46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는 △PDP 영업이익이 물량 증가와 P4 라인 가동의 본격화로 5%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2차전지도 실적이 꾸준히 호전돼 영업이익이 30% 증가하며 △ MD사업부는 TFT 물량의 증가에 따른 ASP 호전과 AM OLED 물량증가로 영업이익
이 1분기 대비 50억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개선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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