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라오스 안면기형아 수술 지원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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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NGO '글로벌케어' 통해…10년째 계속

한미약품 (33,700원 ▲50 +0.15%)(대표이사 장안수)이 라오스 선천성안면기형아동들의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을 의료봉사 NGO 단체인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포천중문의대 총장)를 통해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글로벌케어 관계자들과 만나 라오스 선천성안면기형 아동의 수술에 필요한 항생제 등 의약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개선 및 긴급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들의 의료봉사활동을 10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

글로벌케어의 올해 의료봉사는 오는 30일까지 라오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아주대, 순천향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 7개 대학병원과 서울아산, 삼성서울 등 2개 병원의 성형외과 팀이 참여해 '제11회 구개열, 구순열 아동수술을 위한 의료봉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선민 한미약품 영업담당 사장은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글로벌케어의 봉사활동에 적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라오스 안면기형아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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