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리츠증권의 '8007풋ELW' 9200 만주 거래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08.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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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1시40분현재 개인투자들은 메리츠증권의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8007코스피200풋ELW(주식워런트증권)'를 9200만주 이상 매매하고 있다. 단일거래량으로는 올들어 두번째다.

행사가격 180.00, 최종거래일이 5월8일인 ‘‘8007코스피풋200ELW'는 개장초부터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전일대비 140원(+32.18%) 상승중이다.



이혜나 리먼브러더스증권 마케팅담당 이사는 “일반적으로 풋ELW는 ELW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매매에 참여한다"며 “오늘 개인투자자들이 대량 매매에 참가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방향성 매매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즉 코스피지수의 추가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이 베팅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이사는 특히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살아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이 풋ELW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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