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14일) 서울은 0.06% 변동률에 그쳐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1%, 수도권은 0.09%로 소폭 올랐다.
서울은 도봉(0.25%), 성동(0.23%), 노원(0.09%), 중랑(0.09%), 영등포(0.09%), 관악(0.09%), 구로(0.08%) 등지가 한 주간 소폭 올랐다.
성동구는 왕십리 뉴타운 이주 수요로 인해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매물도 부족하다. 영등포구 문래동6가 현대1차는 신혼부부들의 소형 문의가 많다.
은평구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변 단지들의 전세수요가 끊겼다.
은평 뉴타운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저렴한 전세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불광2구역도 7월 입주가 예정돼 있어 기존 단지들의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도시는 2주 연속 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산본(0.25%)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산본동 솔거대림은 서울 지역 전세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울에서 전세 수요가 이전해 오면서 최근 소형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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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0.09%), 일산(0.08%), 평촌(0.07%), 중동(0.04%)도 소형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84㎡는 125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성남(0.44%), 광명(0.39%), 남양주(0.33%), 과천(0.28%), 파주(0.19%), 군포(0.19%), 하남(0.16%), 의정부(0.13%), 고양(0.11%), 안양(0.1%) 등이 소폭 올랐다. 성남시 성남동 보미리전빌은 단대동과 중동 재개발 이주 수요가 증가해 전세물량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