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미국발 훈풍 일제 급등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3.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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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12일 오전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등한데 따라 아시아 증시도 일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시아의 금융주들이 일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스트리아&뉴질랜드 뱅킹 그룹의 주가는 10년래 최고폭 급등하고 있다. 일본의 미츠비치 UFJ 파이낸셜은 6%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노린추킨 젠쿄렌 자산운용의 코노 소이치로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의 지나친 비관주의가 걷혔다"면서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가셨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증시는 강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70%(341.56엔) 급등한 1만2999.84를,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2.68%(33.10포인트) 오른 1268.25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31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는 2.33%, 대만 가권지수는 1.87%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2.99%, 홍콩 항셍지수도 2.63%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도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7%, 선전종합지수는 0.4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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