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개 본부가 국으로 바뀌고 산하 부서는 각 조직별 특성에 따라 과, 팀, 담당관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5개 본부가 모두 문패를 바꿔 달았다.
또 정책홍보관리본부는 기획조정관실로 변경되고, 식약청 소식 및 언론홍보, 기획홍보 등을 담당하던 정책홍보팀이 청장 직속 대변인실로 떨어져 나갔다. 기획조정관실 산하 재정기획팀은 기획재정담당관실로, 연구기획조정팀은 연구기획조정담당관실로 각각 이름이 바뀌었다.
이밖에 일부 팀의 명칭도 바뀌었다. 영양기능식품국 내 신소재식품팀이 바이오식품팀으로, 유해물질관리단 내 시험검사관리팀은 검사관리팀으로 각각 바뀌고, 건강기능식품팀은 영양기능식품정책과로 확대됐다.
다만 식품평가부와 의약품평가부 등 4개부와 유해물질관리단 등 1개단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기존 차장 산하 시험검사관리팀이 유해물질관리단의 검사관리팀으로 속하게 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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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조직개편과 관련, 최근 국장과 과장급 인사에 이어 서기관.사무관급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새정부의 첫 식약청장으로는 윤여표 충북대 약대 교수가 임명돼 이날부터 출근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