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유증자금 임상 및 GMP에 쓸 것"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3.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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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 (0원 %)파마는 최근 결의한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 증자 자금 대부분을 신약 임상 비용 및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 구축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자금 대부분은 신약개발을 하는 자회사 뉴로테크의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Neu2000'의 임상 2상 및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AD-2004의 임상 1상 추진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Neu2000의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진 및 다국적 임상대행기관과 논의중"이라며 "이는 성공적으로 'Neu2000'를 기술이전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외에 단백질의약품 생산을 위한 GMP시설 구축자금이 필요했다"며 "안정적 매출을 위해 지난해 전략적으로 팬젠을 인수했던 일의 연속으로 행해지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뉴로테크파마는 지난 5일 운영자금 235억64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증자로 약 2416만주의 신주가 배정될 예정.



이는 현 발행주식수 4832만주의 절반에 해당하는 대규모 유증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뉴로테크파마의 주가는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하한가인 137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시8분 현재 13.14%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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