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현대차, 제네시스로 프리미엄 도약"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8.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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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평가사 JD파워 "프리미엄 세그먼트 도약 가능"

"제네시스로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평가사 JD파워가 현대차 제네시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JD파워 창립자 제임스 데이브 파워3세는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현대차가 품질확보를 위해 진실한 노력을 전개해 세계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파워 창립자는 한국자동차산업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현대차 창사 4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품질경영의 성과 및 지속성장을 위한 과제'란 주제로 열렸다.



파워 창립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차에게 럭셔리 세그먼트 진입은 새로운 도전이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 럭셔리 모델을 찾는 상위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이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집중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데이비드 사전트 제이디 파워 부사장은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기점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야한다"며 "대중차 고객 뿐만 아니라 고급차 수요층에게도 현대차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는 품질과 환경보호를 위한 선진기술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전트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의 현대차의 노력과 성과를 보면 프리미엄 브랜드의 도약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며 "첫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첫걸음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데이브 파워 설립자와 사전트 부사장, 장소우 중국자동차공정학회 이사장, 오토모티브뉴스 EU 제이슨 슈타인 발행인, 미국펜실바니아대 존 폴 맥더피 교수, 일본 고베대 노베오카 교수, 프랑스 게르피사 연구소 버나드 쥴리앙 디렉터, 현대차 서병기 부회장, 신종운 품질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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