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취임 환영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2.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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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재도약, 희망찬 미래 확신..법치주의 확립 기대

경제계는 이명박 제 17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임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재도약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신임 대통령은 국민대통합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사회전반에 걸쳐 있는 각종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 국민 모두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합심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은 경제 활성화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들이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시장친화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 이들이 신바람나게 기업경영에 매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도 기대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 실현과 시장경제창달의 토대가 되는 법치주의를 확립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사회 전반의 미래 예측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실리적이며 실용적인 외교역량을 발휘해 국제사회의 질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에너지와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확보를 위한 에너지 자원외교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도 정부와 힘을 합쳐 한국경제 재도약에 매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빠른 기간내에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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