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2월16일∼2월22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도시는 0.09%, 경기·인천은 0.08% 올랐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32%)가 가장 많이 올랐다. 양천구(0.26%), 성북구(0.17%), 동대문구(0.15%), 광진구(0.14%), 금천구(0.13%) 등이 뒤를 이었다.
종로구(-0.13%), 강서구(-0.07%), 용산구(-0.01%), 송파구(-0.01%)는 하락했다. 지난주에 이어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Space本1·2단지가 떨어졌다. 용산구에서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올랐지만 대형 아파트는 수요가 없어 하락했다.
산본 주공11단지는 49~59㎡(전용면적)대가 물건 부족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분당 역시 전세 수요가 늘어 가격이 소폭 올랐다. 서현동 시범한양, 야탑동 장미코오롱 등이 250~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도권도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성남(0.38%), 파주(0.30%), 남양주(0.27%), 광명(0.22%), 고양(0.21%), 구리(0.21%) 등이 상승했다. 성남시는 최근 주변 지역 재개발 이주 수요로 하대원동, 수진동 등지가 올랐다. 파주시는 소형 아파트 물건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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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 전세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소형 아파트로 전환되는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