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테리얼즈,줄기세포용 나노입자 상품화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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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테리얼즈는 줄기세포 연구용 형광성 자성 나노입자의 상품화 및 유전자 전달 지지체를 개발 완료,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노 바이오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에는 1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획기적인 진전으로 단백질 의약품을 위한 나노 의약 치료제가 향후 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형광성 자성 나노입자와 펩타이드 기술력은 선진국의 독점 전략을 우회할 수 있는 국내 나노 바이오에 적합한 기술로 자본과 인프라가 취약한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는 분야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용이하고 신속한 인간 줄기세포 표적 및 탐지가 가능하게 되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멀지않아 세계적인 나노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테리얼즈가 보유하고 있는 생체적합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신개념의 나노 바이오기술로 전세계 진단 및 치료시장의 판도를 바꾸어놓을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희소성 있는 형광성 자성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기술로 형광성과 자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개별 나노 입자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타사 제품들의 경우 독성의 문제가 있고, 형광성 혹은 자성이라는 한가지 특성만을 가지고 있으며, 대량생산의 불가로 원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바이테리얼즈의 형광성 자성 나노입자는 표면처리의 다양화, 단기 독성연구 완료, 그리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경쟁력이 있고, 생체 내외의 적용가능, 형광 자성 물질의 특성등 나노소재의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주)아인스 (562원 ▲41 +7.87%)가 바이테리얼즈의 지분 51%를 인수키로 지난 1월25일 계약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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