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17대 인수위 백서,無에서有 창조"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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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5일 "18대 인수위가 전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백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회의에서 "우리는 자료가 없어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다시피 했는데 다음 인수위는 (우리의 백서를) 참고해서 편하게 방향을 갖고 더 잘 할 수 있는 백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분과에서 모든 자료들이 정리되는데 백서는 인수위가 두 달동안 활동한 것을 18대 인수팀이 하나의 전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인수위가 처음 시작할 때 참고 도서가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소박하지만 영원히 기억할 수 있고 국민들이 내 취임식을 보는 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취임식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각료가 (오늘) 선정되고 워크숍까지 마련되면 새 정부 출범에 도움이 되는 규제개혁 등을 인수인계해서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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