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시장 "서울, 용산개발로 세계 10대도시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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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세종로 광화문빌딩 10층에서 열린 용산역세권개발(주) 창립기념식에 참석,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은 서울을 세계 10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은 한강르네상스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중심축일뿐 아니라 강북활성화의 시발점이다"며 "앞으로 대규모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경제문화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박광석 코레일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창립기념 현판 제막식을 갖고 경과보고와 사업 설명을 들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17일 코레일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강변에 인접한 서부이촌동 등 56만6000㎡ 규모의 개발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18일 용산역세권개발(주)가 설립됐다. 이 회사는 컨소시엄을 통해 구성된 삼성물산 등 25개사가 주주회사로 이뤄졌다. 앞으로 서울시도 지분 참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으로 △한강으로 열린 명품 수변도시 조성 △한강르네상스 구체적 실현 △도심속 신도시 건설로 강북발전과 서울 브랜드 향상 △금융과 IT, 관광 등을 기반으로 세계적 복합단지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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