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업체 해외진출 돕는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1.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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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에 진출할 계획인 의료기기업체라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유럽지소는 3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업체에 대한 유럽진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보건산업분야 민간해외지원센터로 지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진흥원은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대해 민간 컨설팅회사를 연결시켜주고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도 일부 지원한다. 수출할만한 바이어 및 해외유통망 발굴을 도와주며, 외국인 투자도 유치해줄 계획이다.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중소기업 수요가 많은 약 27개국으로의 진출도 함께 돕는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의료기기업체는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이거나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곳이어야 한다. 컨설팅비용의 경우 총 비용의 60~80%, 최고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기업체는 오는 2월 12일까지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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