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극복국민재단은 29일 2007 사회적기업 대상에 ㈜미래E&T, 경영혁신상에 '동천모자', 가치혁신상에 ㈜이장과 '전통문화 사랑모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회적기업가 수상자로는 한길우 사회적예술기업 대표가 선정됐다.
충북 청원의 미래E&T는 지역 자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동천모자'는 지난해 다른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비해 월등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이 시설은 근로자 1인당 월매출이 110만원,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이 22%에 달한다.
한길우 사회적예술기업 대표는 광주 지역 문화예술인 95명을 고용해 문화·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 심사를 위해 재단은 △최근 3년간 연간 매출액·수익 등 재무적 성과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 △취약계층 고용비율 등 기준을 적용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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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30일 정오 서울 동교동의 실업극복국민재단 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가 참여해 강연할 예정이다. 시상은 노동부와 교보생명·삼성·SKT·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