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과거형 인사…새 시대 총리감으로 부족"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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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28일 한승수 총리 지명자에 대해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쌓은 다양한 경력이 눈에 띄지만 새로운 시대정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총리로서는 부족해보인다"고 평가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특히 이명박 당선인에 거는 국민 기대에 비춰 지나치게 과거형 인사라고 평가된다"며 "국정을 철저히 챙겨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실무형 총리 후보라기보다 대통령 대리인의 성격이 강한 것 아니냐는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신당은 청문회에서 한 지명자의 도덕성과 자질,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총리 적격자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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