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뉴타운내에 건립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조감도.
서울시는 민선 4기 시정방향인 '창의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한 '서울창의상' 대상에 시가 지난해 도입한 '시프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프트는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 시세의 70~80%이하로 20년동안 내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을 의미한다.
시프트는 시가 지향하는 '창의시정'의 정신과 맥락을 같이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창의제안과 창의실행, 창의시책, 지식경영 등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45건의 창의상을 선정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버려지는 열을 이용한 청정서울 만들기'는 창의제안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는 정수장 수돗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방류수의 수열과 물재생센터의 송풍기 배관 마찰열을 냉·난방의 열원으로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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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국은 창의실행부문 우수상에 뽑혔고, 기술심사담당관 직원의 '내사산(內四山)과 팔악(八岳)의 효율적인 관리' 논문은 공무원논문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의 사육사와 수의사, 조경사들로 구성된 동아리 '행동풍보화 모임'은 지식경영부문 정책연구분야 장려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