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4Q 순익 53% 급증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1.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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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 CEO, 3월 퇴진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의 4분기 순익이 53% 급증했다.

이베이는 23일(현지시간) 해외 판매 호조로 4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53% 급증한 5억3090만달러(주당 3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21억8000만달러로 27% 증가했다.

2006년 4분기 이베이의 순익은 3억4650만달러(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실적 전망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주가는 급락세다.

이베이는 올해 매출을 85억~87억달러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90억4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이베이는 이날 맥 휘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31일 퇴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임에는 존 도나휴 이베이 경매사업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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