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600억 들여 암센터 등 설립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1.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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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설립붐에 강원대병원이 동참한다. 암센터와 함께 어린이병원과 노인보건의료센터도 신축할 예정이다.

강원대병원은 22일 강원도와 함께 6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지역암센터와 노인보건의료센터, 어린이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올 봄에 착공해 2009년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설계가 완료되고 공사 입찰을 진행중이다.

이 암센터는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8965㎡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암환자의 대도시 집중현상을 완화시켜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보건의료센터(6600㎡)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사회 노인성질환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00병상(1만200㎡) 규모로 지어지는 어린이병원에는 30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대병원은 어린이의 신체적 특성 및 차별화된 욕구에 부합하는 어린이전문 의료시스템을 확립해 광역단위의 어린이 거점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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