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동우신테크와 공장 컨설팅 계약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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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 (2,480원 ▲65 +2.69%)내셔널(이하 VGX 인터)는 21일 신설사업본부인 VGX컨설팅이 동우신테크(대표 김국현)와 항암제의 핵심원료의약품(API) 전용 생산공장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경기도 향남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VGX컨설팅은 미국 컨설팅 업체인 바이오키네틱스와 연계해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에 부합하는 항암제 API 생산공장의 개념설계를 책임지게 된다.



cGMP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VGX컨설팅은 지난해 바이오키네틱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20여명의 전문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병진 VGX인터 총괄부사장은 "cGMP급 인프라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것이 곧 제약산업의 생존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미국의 바이오·제약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바이오키네틱스의 cGMP급 설계를 바탕으로 동우신테크의 항암제 핵심원료의약품 생산 설계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우신테크는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출을 위해 세계제약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항암제 API 전용공장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할 수 있어 수출확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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