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공무원 신규채용,정상적으로 진행"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1.17 09:42
글자크기

박재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팀장 인터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이번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 "신규 공무원 채용은 줄어들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팀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며, 그래야만 (공직사회에)젊은 분들이 수혈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올해 안에 일반직 공무원을 5.3% 감축하는데 자연적으로 퇴직하는 사람이 1-3급은 5.5%,4급 이하는 3% 가량"이라며 "이번에 상위직 위주로 많이 줄였기 때문에 한 2년 못가서 이번에 줄인 공무원들 문제는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자연감소하는 인력만큼만 신규채용 할 것이냐는 질의에 "자연감소만 충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 진입하는 인력이 있어야 조직이 활력을 띠기 때문에 나가시는 사람도 있지만 들어오는 사람도 계속 채용하는 방향으로 (인력충원 계획을)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이번 같은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하고 조직을 축소시키면 전반적으로 자연퇴직율도 명예퇴직 등을 통해 나가는 인력이 높아지는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그러나 "기본적으로 공무원 총수를 인위적으로 늘린다든가 자리를 더 만든다든가 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