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오일, 오리무중"

기성훈 기자 2008.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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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현대오일뱅크 인수전에 대해 "오리무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 GS칼텍스와 협력업체들의 신년인사회가 열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와 만나 "현대오일뱅크에 관심은 있지만 결과는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기업인으로서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며 "(GS칼텍스의 대주주인) 세브론도 같은 주주로서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브론이 아시아에서 투자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하라고 했고 GS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또 제3 고도화 시설과 관련, 가솔린과 디젤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등 제3 고도화 시설보다 훨씬 나은 것으로 매립을 완료했고 올 6,7월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3기 고도화시설에 약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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