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개사가 신흥증권 인수키로(상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8.01.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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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0,500원 ▲4,500 +1.83%)그룹은 신흥증권 (9,220원 ▲120 +1.32%) 지분 29.76%를 인수해 경영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신흥증권 지승룡사장과 특수관계인 4인의 지분 345만5089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주체는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신흥증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실사를 마친 뒤 인수 대금 등을 결정하고 주식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인수대금 및 계열사별 지분 인수 비율등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신흥증권 11일 종가인 2만8650원을 기준으로 인수금액을 추정할 경우, 30%에 지분에 해당하는 인수금액은 989억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할 경우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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