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5%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인천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5%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구(0.22%) 은평구(0.20%) 금천구(0.15%) 도봉구(0.13%) 구로구(0.12%) 강동구(0.09%) 강남구(0.08%) 노원구(0.07%) 등이 평균치를 넘었다.
강남구 대치동과 노원구 중계동 등 학원가 밀집지역도 최근 수요가 대폭 늘면서 전세가격도 많이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한보 미도맨션2차 152㎡(46평) 전세가격이 5000만원 뛰었다. 반면 강서구(-0.08%) 용산구(-0.07%) 광진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국지적으로 방학철 이사 수요 움직임이 보이지만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락한 곳도 많아 의정부(-0.07%) 평택(-0.06%) 화성(-0.06%) 안성(-0.05%) 인천(-0.03%) 안산(-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의정부시 신곡동 드림밸리경남·한진·한일 중대형은 전세수요가 줄어 거래가 부진하다. 하남(0.29%) 구리(0.16%) 양주(0.12%) 남양주(0.07%) 수원(0.06%) 이천(0.03%) 등은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