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트로이트서 1시리즈 컨버터블 첫 공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8.0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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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6와 1 시리즈 컨버터블 공개..첫 디젤엔진도 출시

BMW 그룹은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뉴X6와 1시리즈 컨버터블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최신 디젤기술인 BMW 어드밴스드 디젤이 접목된 X5 3.0sd와 335d 그리고 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와 하이드로겐 7 수소차 등을 출품한다.



미국 시장에선 소형차 브랜드인 MINI 클럽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BMW X6 시리즈. BMW X6 시리즈.


X6시리즈는 럭셔리 스포츠 SUV모델인 X5에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접목한 모델이다. 트윈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에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 등이 접목됐다.

날렵한 쿠페의 디자인에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접목한 SUV다.



뉴1시리즈 컨버터블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22초 이내에 열리고 닫히는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40km까지 주행 중에도 개폐 조작이 가능하다.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컨버터블의 고유 디자인을 살리는 동시에 승차감도 뛰어나다. 135i 컨버터블의 경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고정밀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 단 5.6초가 걸린다.

BMW 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135i 컨버터블과 BMW 128i 컨버터블의 두 가지 모델로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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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친환경 차량도 선보인다.


BMW는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친환경 디젤 엔진을 선보인다.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될 X5 3.0sd와 335d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적용돼 출력은 높이고 연료 소비는 줄인게 특징이다.

이외에 럭셔리 소형차 브랜드인 MINI 클럽맨도 디트로이트를 통해 미국에 첫선을 보인다.



2008년형 MINI는 기존의 출력과 성능은 유지하되, 연료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과 새로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장치가 전 모델에 적용됐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한 MINI 클럽맨, 클럽맨 쿠페 등도 출품된다.

미니 쿠퍼 클럽맨미니 쿠퍼 클럽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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