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지구 4일 선착순 모집 시작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1.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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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청약미달사태가 난 고양시 식사지구에서 4일부터 무순위 접수와 선착순 모집이 시작된다.

벽산건설은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블루밍 일산 위시티(WI-CITY)' 청약 미달 물량에 대해 오는 4일부터 일명 4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4순위 청약 접수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마련한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청약 신청금은 주택형에 관계없이 100만원이다.



4순위 당첨자 추첨은 5일 오후 2시 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한다. 당첨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하며 본인 명의로만 가능하다. 낙첨자의 청약 신청금은 7일 견본주택에서 환불해 준다.

GS건설은 '일산자이 위시티(WI-CITY)' 청약 미달 물량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받기로 했다. 주택형과 관계 없이 청약 신청금 200만원을 준비해 견본주택에서 신청하면 된다. 청약 신청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동호수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청약자가 아닌 사람이 신청할 때는 청약자의 신분증과 대리 청약접수자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정규 청약을 실시한 고양 식사지구의 '위시티'는 총 모집 가구(7211가구)의 78.8%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 수는 5684가구에 달한다.

GS건설이 식사지구 A1ㆍ2ㆍ4블록(112~276㎡) 4507가구와 E-1블록(141~303㎡) 주상복합 176가구 등 총 4683가구의 '일산자이 위시티'를 모집했지만 76.8%(3597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22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만이 순위내 마감을 했다.


벽산건설은 A3ㆍ5블록(130~307㎡) 2350가구와 E-4블록(155~253㎡) 주상복합 178가구 등 총 2528가구의 '블루밍 일산 위시티'를 모집했으나 전체의 82.5%(2087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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