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 러시아ㆍ브라질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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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은 2일 최근 이머징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와 브라질에 각각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러시아에 집중 투자하는 '봉쥬르 러시아 주식투자신탁' 펀드는 러시아 주식의 핵심종목인 원자재와 에너지, 금융, 통신주에 집중 투자한다. 80%까지 환율변동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벤치마크는 MSCI Russia 10/40이다. BNP파리바운용의 이머징 시장 전문 펀드 매니저이자 2005년부터 동유럽 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는 클로드 티라마니 (Claude Tiramani)가 직접 운용한다.



'봉쥬르 브라질'펀드는 높은 원자재 가격과 무역 흑자 등 양호한 대외 환경을 보이는 브라질 시장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브라질 증시의 중소형주와 대형주에 집중하며 BNP파리바 브라질의 10년 이상 브라질 시장 운용 경험을 보유한 상파울로 현지 브라질 투자 전문가들이 운용한다.



BNP파리바운용의 중남미 지역 전문 펀드매니저이자 파베스트 라틴 아메리카(Parvest Latin America)의 대표 펀드 매니저 자코포 발렌티노(Jacopo Valentino)가 총괄 운용한다.

두 펀드 모두 선취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이내의 경우 이익금의 70%, 90일 이내 환매시 30%를 뗀다. 전국 신한은행에서 판매한다.

김혜원 신한BNP파리바운용 차장은 "2008년 최적의 투자 대안 지역으로 자부한다"며 "분산 측면에서 고려할 만한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신한BNP, 러시아ㆍ브라질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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