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자금유입 '꾸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1.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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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

2007년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도 국내외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꾸준했다.

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국내주식형펀드로 687억원, 해외주식형펀드로 1195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국내주식형의 경우 27일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475억원이 들어온데 이어 28일에도 687억원이 신규로 유입됐다.



이로써 12월 한달간 늘어난 국내주식형 펀드로 1조1968억원이 순수하게 유입됐고, 재투자분 3조7214억원을 포함할 경우 4조9182억원이 늘어났다.

국내주식형펀드 자금의 '미래에셋'쏠림현상은 계속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13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로 44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로 42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로 38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K- 1는 26억원,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주식종류형 1C클래스 25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자금유입 '꾸준'


해외펀드의 경우 브릭스펀드와 중국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됐지만, 그 규모는 줄었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 160억원,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A 1에 149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에 143억원,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C 1에 109억원이 몰렸다.

반면 미래에셋맵스코친디아셀렉트Q주식 1(CLASS-A)은 97억원,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A)은 57억원 수탁액이 줄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자금유입 '꾸준'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주식형펀드를 제외한 타 유형에서 자금 유출이 일어나고 있어, 전체 펀드 수탁액은 12월 14일 최고점인 304조원 대비 7.7조원 감소하며 300조원을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여전히 대형성장주펀드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해외펀드는 브릭스, 이머징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펀드는 자금 순유입과 순유출이 반복되는 혼조세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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