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POSCO·외국인 신한지주 '순매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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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 매매동향]코스피시장

2007년을 마감한 이번주(24~28일) 코스피지수는 결국 1900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28일 종가는 1897.13으로 전주보다 18.81포인트(1.00%) 상승했다.

올 1월2일 코스피지수는 1438.89에서 시작했다. '꿈의 지수' 2000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는 400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1900을 지켜내지 못하고 '황금돼지 해'를 마감했다.



이번주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740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46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40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 자산운용 투자회사는 4434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증권 1993억원, 보험 854억원, 은행 525억원 순매수했다. 종금저축은행과 연금기금공제회는 각각 145억원. 25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POSCO (375,000원 ▼500 -0.13%)를 1428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뒤이어 삼성전자 936억3000만원, 대우증권 680억2000만원, SK 548억9000만원, 하이닉스 461억80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동부화재 현대중공업 우리투자증권 삼성물산 STX조선 등도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랐다.

기관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은 SK텔레콤이었다. 기관은 SK텔레콤을 804억4000만원 순매도했다. 한국전력과 현대차도 각각 411억5000만원, 312억8000만원 순매도했다. 이어 우리금융 S-Oil, LG전자, 금호산업 KT&G, 국민은행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폐장을 앞두고 가장 많이 순매수 한 종목은 신한지주였다. 외국인은 신한지주를 3415억9000만원 사들였다. SK텔레콤 641억5000만원, 우리금융 399억8000만원, 국민은행 259억2000만원, 한국전력 185억3000만원, SK에너지 167억7000만원 등을 이어 순매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이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020억3000만원 순매도했다. SK 505억9000만원, 대우증권 402억3000만원, 기업은행 375억8000만원, 하이닉스 309억9000만원, 대우조선해영 295억4000만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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