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700선 지켜내다…올해 16.2%상승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7.12.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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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007년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704.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하락했지만, 이틀연속 상승세를 지켜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8포인트(0.65%)올랐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올 한 해동안 16.18%상승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3억7900만주로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거래대금도 1조2600억원대에 불과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8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은 220억원 순매도로 이틀 연속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운송, 디지털컨텐츠의 오름세가 강했다. 인터넷과 컴퓨터 서비스 등 IT업종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IT부품업종도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각각 1.16%, 1.51%상승마감했다.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가 14.52%급등했고 자유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 업종에서는 국영지앤엠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YNK코리아 (7,680원 ▼320 -4.00%), 뉴로테크 (0원 %), 티엔터테인먼트 (480원 ▼9 -1.84%)등 디지털컨텐츠업종도 2.34%올랐다.

반면 대장주 NHN과 다음은 각각 2.29%, 2.38%하락했다. LG텔레콤 (9,870원 ▼70 -0.70%)이 4.46%,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이 3.21% 급락하면서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2.66%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648개, 하락종목수는 313개로 상승종목 수가 하락종목수를 크게 웃돌았다. 상한가는 23개, 하한가는 6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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