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선물 일평균거래량은 19만5014계약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옵션시장은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1107만5852계약이다. 선물옵션은 하반기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거래량이 늘었다.
3년국채선물은 은행 등 기관의 차익 및 헤지거래 증가로 지난해보다 32.7% 증가한 5만5567계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평균거래량은 1135만계약으로 사상최고치인 2003년(1179만계약) 수준까지 회복했고 거래대금은 사상최고치인 2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3년국채선물은 26.7% 증가한 16만2681계약을 기록했고 코스피200선물은 7.0% 감소한 반면 옵션은 13.0% 증가했다.
개인의 거래비중은 감소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거래비중은 꾸준히 늘어 선물옵션시장은 기관중심의 시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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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의 경우 기관의 비중은 3.6%포인트 증가한 반면 개인은 4.3%포인트 감소했다. 옵션의 경우 외국인의 비중은 8.6%포인트 증가한 반면 기관 및 개인은 각각 5.2%포인트, 3.4%포인트 줄었다.
3년국채선물은 기관이 2.6%포인트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2.5%포인트 줄었다. 미국달러선물은 환 헤지 수요 증가로 투신 등 기관의 비중이 7.1%포인트 늘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포인트, 1.6%포인트 감소했다.
KRX는 내년에도 서브프라임 여파 및 중국경기 변수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물옵션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