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는 세계 신경과학학회 회장과 머크사 부사장을 역임한 최원규 박사를 임상 및 기술이전을 위한 연구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독일 베를린에 있는 다국적 임상기업 파렉셀(Parexel)과 자사가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과 치매치료제 'AAD-2004'의 임상진행 및 기술이전을 위한 자문 및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1991년부터 10년간은 워싱턴 의과대학 신경과 과장으로 뇌신경질환 연구소를 설립해 뇌질환과 뇌세포사멸의 기전 및 신약개발 산학연 연구를 주도했고 뇌세포사멸의 기전과 조절에 대한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네이쳐, 네이쳐 메디슨 등에 발표하고 웨이크만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파렉셀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국적 임상 전문회사로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42건, 뇌졸중 30건, 파킨슨병 38건, 척추손상 10건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라이선싱 관련 기관 파렉셀컨설팅 그룹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중인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 및 기술이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적 석학을 자문위원으로 영입, 뇌졸증 치료제의 미국 임상 및 기술이전 진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현재 개발증인 파렉셀과의 계약으로 'AAD-2004'가 성공적으로 유럽 임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파렉셀과는 다른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링 준비를 위한 미팅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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