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해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2.26 09:40
글자크기

금융산업발전協, 신정부 금융정책 과제 논의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2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2007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정부 금융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장,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 박상용 한국금융학회장, 주상룡 한국증권학회장,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장, 최도성 한국증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정부의 금융정책 과제로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 △금융시장 역동성 확대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 여건 마련 △금융하부구조 중립성 강화 △국제금융센터 추진을 통한 금융허브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국내 금융시스템 및 금융시장은 대외안정성 확보를 위한 민간부문의 해외자산 축적과 공공자본의 적극적 활용, 선별적 외국자본의 활용, 경영권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강화와 금융인력에 대한 연구개발(R&D), 민영화 정책이 전반적으로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글로벌 경영역량 확보는 국가정책 차원에서 지원·육성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지난해 6월9일 발족된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금융업권 협회장 8인, 금융관련 학회장 3인, 금융관련 연구원장 3인 등 총 14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족 이후 현재까지 총 7회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