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이미 침체"-빌 그로스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7.12.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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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에 빠졌다고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경고했다.

그로스는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과감하게 말하자면 이달들어 미국 경제는 침체되기 시작했다"며 "경기 침체는 앞으로 4~5개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3%까지 내려야 한다"며 "부시 정부와 의회가 재정 팽창 관점에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침체 국면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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