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경제 회복 기대, 4일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2.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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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4일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했고, 독일의 소비지신뢰지수가 예상을 깨고 회복된데 따른 것이다.

라이프이젠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증시 담당 헤드인 허버트 페루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과정돼 있다"면서 "경제 성장에 민감한 기업들이 적정한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과매도돼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경제성장률은 3분기 연율기준 3.3%를 기록했따. 독일 소비지신뢰지수도 2년래 최저치에서 예상밖 회복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97%(61.10포인트) 오른 6345.60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26%(14.03포인트) 상승한 5511.4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41%(31.87포인트) 오른 7869.19로 장을 마쳤다.

독일 백화점 업체인 알칸도르가 1.6% 올랐고, 독일 최대 소매업체인 메트로가 0.3% 상승했다.

유럽 최대 휴대폰 도매업체인 카폰 웨어하수으 그룹도 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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