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유동성 공급 시사, 유리보 연이틀 하락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7.12.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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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유동성 공급을 시사하면서 유로존 단기 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19일 유럽 은행간 기준금리인 유리보 3개월물은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4.81%로 지난 11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CB의 기준 금리인 4%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클라우스 리프셔 ECB 정책위원은 "ECB가 자금 시장에 또 다시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ECB가 500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시중 은행에 풀기로 하면서 유리보는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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