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경기 불안감, 대부분 하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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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조 지원 방안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세로 끝나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를 호재로 상승했지만 4분기 단칸 제조업 지수가 큰폭 하락하면서 토픽스지수는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보다 96.20엔(0.62%) 오른 1만5632.72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1.27포인트(0.08%) 하락한 1514.8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단칸지수 악화로 내수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신용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로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은 4분기 단칸 대형 제조업 지수가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과 전분기 지수 23을 큰폭 밑도는 결과다.

고유가와 엔화 강세로 일본 대기업들의 경기 체감 온도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3일째 하락세다.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11월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보다 10.5% 상승, 조사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졌다. 전달인 10월 상승률은 9.5% 였다.


상하이종합지수즌 현지시간 오전 10시35분 현재 62.91포인트(1.27%) 하락한 4895.1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8%, 홍콩 항셍지수는 0.1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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