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 개발 ‘드림허브 컨소시엄’ 확정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2007.1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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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삼성물산 등 26개 법인과 공동사업 협약 체결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인 용산역세권개발 공동사업자로 ‘드림허브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코레일은 13일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자로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등 26개 법인으로 구성된 ‘드림허브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달 2일 이번 사업의 1순위 후보자로 ‘드림허브컨소시엄’을 협상파트너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드림허브컨소시엄은 이달 중순까지 명목회사(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주식회사’와 명목회사를 대신해 이번 사업의 개발업무를 총괄 진행할 자산관리회사(AMC)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를 동시에 설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용산 철도차량기지 일대는 IT.금융.관광을 3대 축으로 하는 복합단지가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세계 도시의 꿈이 만나는 드림허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 1층 루비홀에서 컨소시엄 대표사인 삼성물산을 비롯한 롯데관광개발 (9,430원 ▲10 +0.11%),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들과 협약식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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