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 파마는 C형 간염 치료제인 'VGX-410C'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임상기관에서 다양한 용량과 이중맹검법을 적용한 임상 2상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결과에 대한 완전한 분석데이터는 2008년 1월말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분석된 결과에 따르면 약효가 목표치에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VGX파마는 미래 신약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약후보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용과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GX파마가 현재 보유한 치료제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임상 2상을 진행중인 에이즈 치료제 '픽토비어™'와 1상중인 DNA백신 '펜백스-B™'가 있다. 앞서 관계자는 "픽토비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복합처방(칵테일용법)을 위한 신청 중이며, 2008년 내에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또 "류마티스와 1형 당뇨 치료제로 개발중인 'VGX-1027'에 대해 이번 달에 미국 FDA에 임상시험개시신청(IND)을 완료했다"며 "내년에는 DNA백신 후보군들과 전달체 개발을 확대하고 2분기 중에 3개의 DNA 백신 신약에 대한 IND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