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양호한 실적 지속 '매수'-한화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7.12.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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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3일 한미약품 (33,800원 ▲150 +0.45%)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디핀이 전년동기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비만치료제 슬리머 역시 매달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은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영업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변동폭이 존재하지만, 전년동기 이뤄진 영업인력의 충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개량신약등재 기준의 개괄적인 내용을 2008년 상반기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기준에는 오리지널 대비 효용이 우수한 개량신약에 대해 유리한 약가를 인정해주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적 변화는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약가방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개발의 강점을 살려 지속성단백질과 경구용항암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며 "지속성단백질 Project는 기술수출을 협의중에 있으며 2008년 상반기에 가시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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