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원유유출 현장에 다각도 지원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7.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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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이 서해안 원유유출 사고 지역에 자원봉사대 파견하고 재해지역 복구기금마련 환경바자회 행사와 함께 재해복구 기부금 1억원을 내놓는 등 지원에 나선다.

롯데 자원봉사대는 본사, 대전점, 광주점, 전주점, 청주 영플라자 직원 1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재해지역에서 연안 기름띠 제거 작업과 함께 겨울철새와 천연기념물 조류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생수, 핫팩, 마스크 등 현물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 전국 24개 전점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협력회사와 함께 재해지역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환경사랑 바자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고객참여 모금행사, 멸종위기조류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롯데는 바자수익금과 조류보호기금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환경가치경영담당 신재호 이사는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시름에 잠긴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단과 바자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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