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최소두께 LED 칩..강세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12.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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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출시했다는 발표에 급등세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오후 1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550원(6.43%) 오른 2만5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1% 상승하며 2만67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반도체는 업계 최소 두께인 0.17㎜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고휘도를 가진 발광다이오드(LED)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LED칩(WH108)이 1.6×0.8×0.17(가로×세로×높이)㎜ 크기로 기존 업계 최소 두께인 0.2㎜보다 0.03㎜ 줄이는 한편, 5밀리암페어(㎃) 전류에서 기존 LED칩보다 2배 이상 밝은 240밀리칸델라(mcd) 광도를 낸다고 설명했다. 칸델라(cd)는 밝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1칸델라는 양초 1개 밝기를 의미한다.

이번 LED칩을 휴대폰 등에 탑재하면 휴대폰 슬림화 구현이 가능하며, 동일한 밝기를 저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어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노트북PC 등 휴대단말기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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